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썸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시즌 맞대결 전적 5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22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BNK썸에 57-5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BNK썸과의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시즌 11승 10패로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직전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산 우리은행을 잡는 '작은 반란'을 일으키며 4연패에서 탈출했던 BNK썸은 다시 패전을 추가하며 시즌 5승 17패로 5위에 머물렀다.
▲왼쪽부터 김한비, 배혜윤(사진: WKBL) |
삼성생명은 이날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이끈 배혜윤(18점, 15리바운드)과 '이적생' 김한비(12점)가 30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3으로 앞선 부분이 승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BNK썸에 4점 차로 끌려갔으나 4쿼터 들어 배혜윤과 윤예빈이 득점을 주도하는 가운데 4쿼터 시작 약 3분 만에 김단비의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고, 50-50로 맞선 경기 종료 3분44초 전 배혜윤의 2득점으로 균형을 깬데 이어 윤예빈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은 뒤 다시 배혜윤이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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