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블로바(사진: AP=연합뉴스) |
▲ 페트라 블로바(사진: AP=연합뉴스) |
이번 우승으로 블로바는 '회전 지존'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을 제치고 월드컵 회전 시즌 랭킹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종합 랭킹 포인트에서도 3위로 올라섰다.
블로바는 지난 시즌 회전에서만 4승을 거두며 슬로바키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2020-2021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시프린과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다.
한편, 전날인 2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힌 시프린은 격리 치료를 마친 뒤 내년 1월 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알파인 월드컵 회전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