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종료 직전 위닝샷을 성공시킨 신지현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사진: WKBL) |
이날 승리로 5위 하나원큐는 시즌 10승(19패) 고지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이날 이겼더라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하나원큐가 뿌린 '고춧가루'에 시즌 최종전에서 잔칫상을 다시 차리게 됐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BNK썸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이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그 전에 2위 청주 KB스타즈가 20일 인천 신한은행에 패하면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는다.
만약 우리은행이 21일 BNK쌈에 패하고 KB스타즈가 20일 신한은행, 24일 용인 삼성생명을 연파하면 KB스타즈가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하나원큐는 이날 강이슬이 20점, 강유림 19점씩 기록했고 위닝샷의 주인공 신지현은 12점을 넣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31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