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켈시 페인(사진: KOVO) |
도로공사는 29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19)으로 제압했다.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한 세트도 못 얻고 0-3으로 패했다가 26일 IBK기업은행을 3-1로 꺾고 첫 승리를 수확한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개막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을 기록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3연패를 당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린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과 '클러치 박' 박정아가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따.
페퍼저축은행은 헝가리 출신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혼자 17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고, 도로공사(15개)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던 19개의 범실도 발목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