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을 11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5 25-20 25-19)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개막 12연승 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7일 한국도로공사에 일격을 당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다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16승1패 승점 48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은 연패 수를 '11'로 늘리며 시즌 16패배(1승)를 기록,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현대건설의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렸고, 베테랑 센터 양효진은 블로킹 득점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신예 센터 이다현도 9점을 보태며 제몫을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매 세트 현대건설에 앞서가거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세트 중반 이후 집중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허무하게 세트를 내주기를 반복,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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