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박지수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PO(3전 2승제) 원정 2차전에서 21점 24리바운드의 '더블-더블' 맹활약으로 팀의 71-60, 11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지난 달 28일 청주에서 열린 홈 1차전에서도 23득점 2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린 박지수는 역대 PO에서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처음으로 2경기 연속 '20-20(20득점 20리바운드 이상)'을 올리는 진기록을 썼다.
박지수는 또한 이날 24개의 리바운드 가운데 절반인 12개의 리바운드를 공격 리바운드로 잡아내 여자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최다 공격 리바운드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신한은행 소속 한엄지가 보유하고 있던 11개였다.
박지수는 앞서 정규리그에서도 개막 이후 30경기 전 경기 더블-더블과 여자 프로농구 역대 최다 경기(33경기) 더블-더블 신기록을 작성한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