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 캣벨의 스파이크(사진: KOVO) |
흥국생명은 이로써 이날까지 올 시즌 네 차례 페퍼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3-1 승리하는 진기록을 만들어내면서 최근 4연승을 기록, 시즌 7승 12패, 승점 21로 5위를 유지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3연패의 수렁에 빠진 가운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주포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은 이날 혼자 33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토종 공격수 김미연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2개 포함 2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50.94%의 비교적 높은 공격 성공률로 29점, 박경현이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고질적인 뒷심 부족에 발목이 잡히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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