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승주(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홈 5연승을 질주, 5위로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26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4)으로 완파했다.
지난 22일 현대건설에 패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IBK기업은행은 이날 승리로 홈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30경기 만에 10승 고지에 올랐다.
시즌 10승 20패 승점 28을 기록한 기업은행은 흥국생명(9승 21패·승점 28)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5위로 점프했다.
이날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2점을 수확한 표승주와 2세트 후반부터 플레이가 살아나며 51.42%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9점을 올린 김희진이 41점을 합작하면서 기업은행의 홈 5연승과 5위 도약을 이끌었다.
여자 프로배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1일 열흘 만에 재개된 가운데 7개 구단 중에서 가장 늦게 경기를 치른 흥국생명은 15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탓에 경기 감각에 문제를 드러내며 고전한 끝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