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마의 스파이크(사진: GS칼텍스 소셜미디어) |
GS칼텍스는 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2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2019-2020시즌 4라운드(2020년 1월 25일)부터 도로공사전 10연승을 기록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12(4승 1패)로, 개막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승점 15)에 이어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GS칼텍스 새 외국인 공격수 모마는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모마의 공격 성공률은 63.63%에 달했다. 도로공사 선수들은 모마의 높이와 스피드, 파워를 겸비한 스파이크에 블로킹 타이밍을 잡지 못했고, 완급을 조절하는 모마의 영리한 공격에 철저히 유린 당했다.
GS칼텍스는 주포 강소휘가 14점을 올리며 모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도로공사는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도 22점으로 분전했지만, 모마의 위력에 미치지 못했고, '틀러치 박' 박정아(8점)의 화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