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
현대건설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5-19 25-27 25-15)로 이겼다.
지난달 26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11연승)을 세운 현대건설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마저 승리하며 개막 후 1·2라운드 전승(12승)을 기록했다.
12연승은 현대건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이기도 하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2경기를 더 이기면 2009-2010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4승)을 쓴 GS칼텍스와 타이를 이룬다.
현대건설은 양효진(22득점)과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26득점·등록명 야스민)가 48득점을 합작하며 12연승을 이끌었다.
양효진은 이날 3개의 블로킹을 추가, 통산 1,301블로킹을 기록하며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초로 1,300블로킹을 돌파했다.
반면 2위 GS칼텍스를 승점 1점 차로 뒤쫓던 KGC인삼공사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2라운드를 3위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