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 10득점)과 함께 박정아(12득점), 배유나(10득점), 정대영(8득점), 문정원(7득점) 등이 고루 활약하면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21일 KGC인삼공사전 승리 후 12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시즌 개막 이후 12연승을 기록, 이번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작성했던 현대건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도로공사의 12연승은 역대 V리그 여자부 팀 최다 연승 공동 3위에 해당한다.
이날 승리로 승점 45를 기록한 2위 도로공사는 1위 현대건설(승점 56)과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줄였다. 3위 GS칼텍스와의 격차도 8점으로 벌렸다.
반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9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리한 뒤 15경기째 승수를 쌓지 못했다. 승점도 같은 달 16일 기업은행전 이후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15득점·등록명 엘리자벳)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몰리면서 득점 루트를 다변화 하지 못한 대목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