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현대건설은 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9 21-25 25-23 25-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2020-2021시즌 흥국생명이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룸과 동시에 2009-2010시즌, 2010-2011시즌에 달성한 구단 최다 10연승과도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2009-2010시즌 GS칼텍스가 세운 프로배구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14승)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2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최다 연승을 견인했다. 양효진(13점), 정지윤(8점) 등 센토진도 21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팀의 주전 세터이자 주장인 조송화의 팀 이탈에 김사니 코치의 이탈로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른 기업은행은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시즌 8패(1승)째를 떠안았다.
표승주(20점), 김희진(12점), 김수지(10점) 등 토종 주축 3인방이 42점을 합작했지만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이 6점이 그치면서 외국인 선수 힘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