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216.9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성공하며 한국 피겨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건 2009년 11월 김연아 이후 12년 만이다.
남자 선수로는 차준환(고려대)이 유일하게 2018-2019시즌에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영은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면서 랭킹 포인트 22점을 기록했다.
앞으로 있을 5,6차 대회에서 경쟁 선수들이 거두는 성적에 따라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피겨 선수들은 한 시즌에 최대 2차례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데, 우승하면 15점, 준우승 13점, 3위 1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는다. 대회 성적을 통틀어 상위 6위 안에 들면 왕중왕전인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