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톨리나(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여자 테니스의 간판 엘리나 스비톨리나(세계랭킹 5위)가 6년 연속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800만 유로) 3회전 진출을 이뤘다.
3번 시드의 스비톨리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레나타 사라수아(멕시코, 178위)를 세트 스코어 2-1(6-3 0-6 6-2)로 제압, 3회전에 진출했다.
스비톨리나는 이로써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이 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 이 기간중 스비톨리나는 두 차례(2015년, 2017년) 대회 8강에 오른바 있고, 이 성적이 현재까지 프랑스오픈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스비톨리나의 3회전 상대는 27번 시드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1위).
알렉산드로바는 같은 날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아스트라 샤르마(호주, 134위)를 완파하고 지난해 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스비톨리나와 알렉산드로바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