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다가오는 2024-2025시즌 여자프로배구 코트를 화려하게 장식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이 오는 7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5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올해 트라이아웃에는 58명의 신규 선수가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구단의 평가를 거친 상위 38명의 선수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
2023-20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이끈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와 흥국생명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기여한 윌로우 존슨(미국), GS칼텍스에서 뛰었던 지젤 실바, 한국도로공사의 주포로 활약한 반야 부키리치 등 4명의 선수도 2년 연속 V리그 코트에 도전장을 냈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는 불가리아 출신 신장 188㎝의 아포짓 스파이커 메렐린 니콜로바와 폴란드 출신의 장신(197㎝) 아포짓 스파이커 마르타 마테이코가 호평을 받았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페퍼저축은행 구슬 35개, 6위 한국도로공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5개, 4위 GS칼텍스 20개, 3위 정관장 15개, 2위 흥국생명 10개, 1위 현대건설 5개의 구슬을 배정한 뒤 추첨으로 지명권 순서를 정한다.
7일에는 신체검사와 연습 경기, 8일에는 감독 면담과 연습 경기가 이어진다. 9일에는 연습 경기 후 한국시간 오후 8시에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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