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사진: EPA=연합뉴스)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21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만 호주달러) 남자 단식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3-0(7-5 6-2 6-2)으로 제압했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조코비치는 자신이 보유한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9회로 늘림과 동시에 자신의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리며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과 로저 페더러(스위스, 5위)가 함께 보유한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0승)에 2승 차로 따라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