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3 25-14 26-24)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일 GS칼텍스, 14일 흥국생명에 이어 이날 인삼공사를 잡아내며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시즌 15승1패 승점 45를 기록, 2위 GS칼텍스(34점)와의 격차를 승점 11 차로 벌렸다.
반면 인삼공사는 1·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현대건설을 상대로 단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하면서 시즌 10승5패 승점 30으로 4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18점)과 양효진(17점), 이다현(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특히 이날 블로킹에서 11-4로 인삼공사를 압도하면서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인삼공사에서는 외국인 선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1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이소영(7점)과 한송이(3점)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