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는 팀내 최다 득점인 27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고, 양효진(17점), 황민경(14점), 정지윤(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12연승 신기록을 세웠던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에 덜미를 잡혀 13연승에 실패한 이후 다시 연승 체제에 돌입, 4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한 시즌 중에 6연승 이상을 두 차례 이상 기록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역대 두 번째다. 현대건설은 2010-2011시즌 7연승을 기록한 이후 한 경기를 패한 뒤 다시 10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더한 현대건설은 18승 1패 승점 54를 기록, 최근 10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2위 한국도로공사(14승 4패·승점 39)와의 승점 차를 15점으로 늘렸다.
반면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한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 속에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