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배구 여자부 단장들이 1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
인삼공사와 도로공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5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총 7명으로 늘었고, 선수 18명씩을 보유한 두 팀은 출전 가능 선수가 12명 미만으로 줄었다.
한국배구연맹(KOV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확진자 발생에 따른 리그 운영 방침' 3항은 '관계자 집단 감염으로 리그 정상 운영이 불가할 시 리그 일시 중단을 검토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2개 구단 이상 출전 가능 선수 12명 미만 이거나 기타 집단 감염 등으로 정상 리그 운영이 불가할 경우' 등이 그 예다.
여자부 2개 구단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출전 가능한 선수가 12명 미만이 되면서 KOVO는 12일 경기부터 리그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 경기는 오는 21일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