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쇄루프가 가동된 장자커우 선수촌(사진: 신화사 캡처)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이 개최되는 장자커우 올림픽 선수촌이 코로나19 방역 대첵의 일환으로 외부 접촉 차단을 위한 '폐쇄루프'를 가동했다.
15일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장자커우 선수촌은 지난 13일부터 폐쇄루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경기장, 선수촌, 훈련장을 마치 거대한 거품을 덮어씌운 것처럼 외부와 접촉을 엄격히 차단하는 폐쇄루프에 들어간 선수나 코치진, 자원봉사자는 외부와 접촉이 철저히 차단되며, 외부에서도 폐쇄루프로 진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장자커우에서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 스노보드, 스키점프 등 스키 종목이 개최된다.
베이징시도 오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관련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올림픽 전용 차선을 운행하는 한편, 대기질이 악화될 경우 차량 2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