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보미(사진: WKBL) |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BNK썸에 72-67,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의 김보미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이자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인 9개의 3점포를 꽂아 넣으며 29점(6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보미가 이날 기록한 9개의 3점슛은 여자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 공동 2위(KB스타즈 김가은 9개)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1위는 1999년 여름 시즌 삼성생명의 왕수진이 기록했던 11개.
김보미 외에도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출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7일 3위 인천 신한은행에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던 4위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으며 시즌 13승(16패)째를 거뒀다.
반면 BNK썸은 진안이 자신의 전반 최다 득점(15점)을 올리며 21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소희(15점), 안혜지, 노현지(이상 13점)도 제몫을 했으나 김보미의 외곽포를 막아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BNK썸은 이날 패배로 24패(5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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