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사진: 빅토리아오픈 홈페이지) |
신지애는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파72·5천660m)에서 열린 WPGA 투어 빅토리아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 파바리사 요크투안(태국)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7만5천600 호주달러(약 6천600만원)를 획득했다.
이로써 신지애는 2021년 7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다이토 겐타쿠 레이디스 이후 1년 7개월 만에 프로 데뷔 후 62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이하 다른 투어 중복 승수 제외) 투어에서 20승을 올린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2승, JLPGA 투어에서 26승,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와 대만, 호주에서 1승씩을 거두면서 62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