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의 주역 박혜진(왼쪽)과 김소니아(사진: WKBL) |
아산 우리은행이 지난 시즌에 이어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BNK센터에서 원정 경기로 치른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부산 BNK썸을 55-29로 제압했다.
KB스타즈가 오는 24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겨 우리은행과 승패에서 동률을 이룬다 해도 우리은행이 KB스타즈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있끼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의거, 순위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써 2019-2020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낸 우리은행은 구단 역대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2위 팀인 KB스타즈는 3위 인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