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마(사진: GS칼텍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혼자 40점을 폭발시킨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21 25-16)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던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올 시즌 흥국생명전 4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시즌 12승 8패, 승점 37로 KGC 인삼공사를 제치고 3위에 복귀했다.
반면, 최근 4연승을 달리던 흥국생명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의 주포 모마는 이날 61.66%에 이르는 높은 공격성공률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0점(블로킹 3개 포함)을 쓸어 담으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유서연(15점), 강소휘(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29점, 김미연이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처음으로 한 세트를 빼앗은데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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