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KOVO 제공 |
개막 12연승을 달리다 한국도로공사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승수 쌓기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1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이겼다.
나흘 만에 승리를 추가한 현대건설은 시즌 13승 1패, 승점 39를 기록, 여유 있게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이날까지 현대건설과의 시즌 맞대결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연승을 '4'에서 마감하고 시즌 승점 31(10승 5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현대건설과의 격차는 승점 8 차로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23점,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18점, 이다현이 12점, 정지윤이 12점 등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수확하며 승리를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