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정은(사진: WKBL) |
아산 우리은행이 5연승을 여자프로농구 단독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우리은행은 7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를 61-54로 제압,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승 3패를 기록, 청주 KB스타즈(7승 3패)를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BNK는 5연패 늪에 빠지며 3승 8패로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5위에 그쳤다.
우리은행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득점인 20점에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낸 김정은과 14점 16리바운드를 잡아낸 박지현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소니아도 13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BNK썸은 진안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을 연패에서 탈출시키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