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사진: WKBL) |
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박지현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 선정을 위한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 수 82표 중 75표를 획득, 김소니아(아산 우리은행, 6표), 박지수(청주 KB스타즈 1표)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박지현이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박지현은 족저근막염으로 코트에 나서지 복하고 있는 팀의 에이스 박혜진의 공백을 지우면서 김소니아와 함께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그는 지난 2라운드 5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당 평균 39분25초를 뛰며 22.4점 13리바운드 4.2어시스트 2.0 스틸 1.8블록슛을 기록, 득점과 3점슛, 공헌도에서 리그 전체 1위, 리바운드와 블록슛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달 28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인 29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진희(사진: WKBL) |
한편, 박지현의 팀 동료인 김진희(우리은행)는 생애 처음으로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진희는 지난 2라운드에서 어시스트 전체 2위(경기당 평균 6.6 어시스트), 출전 시간 전체 5위(경기당 평균 36분42초)에 올랐다.
특히 지난 달 28일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인 9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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