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바티.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
WT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투표의 82% 지지를 받은 바티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바티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제패,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고, 호주 선수로는 1976년 이본 굴라공 이후 43년 만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바티는 또한 올해 호주오픈 8강, 윔블던과 US오픈 16강 등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을 낸 유일한 선수로서 올해 WTA 투어 대회에서 57승을 거둬 최다승을 기록했다.
바티는 특히 지난 달 중국에서 열린 WTA 투어 시즌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시즌 최고의 선수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WTA 파이널스 우승 상금 442만달러(약 51억원)를 받은 바티는 남녀를 통틀어 단일 테니스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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