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진(사진: WKBL)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일 발표한 2021-2022시즌 선수등록 마감 결과에 따르면 박혜진은 연봉 2억 5천만 원과 수당 1억 8천만 원으로 연봉 총액 4억 3천만 원을 받게 됐다.
연봉(수당 제외) 기준 4년 연속 연봉퀸에 올랐던 박혜진은 연봉 총액으로 확대 발표한 이번 시즌에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연봉 상한선인 3억 원을 받는 선수는 총 6명(박지수, 김단비, 배혜윤, 강이슬, 김소니아, 진안)으로 2020-2021시즌 4명을 넘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올해 FA였던 배혜윤(삼성생명), 강이슬(KB스타즈), 김소니아(우리은행), 진안(BNK 썸)은 처음으로 3억 원을 받게 됐다.
연봉 총액 기준 1억 원 이상 받는 선수는 총 28명이며, 구단별로는 신한은행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과 BNK 썸이 각각 5명으로 뒤를 이었다.
6개 구단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은 95.17%를 기록했다.
BNK 썸은 지난 5월 삼각 트레이드로 김한별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샐러리캡을 초과해 103.14%로 가장 높은 소진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KB스타즈, 신한은행, 우리은행이 소진율 100%를 기록했다.
BNK 썸의 경우 WKBL 규약 제 92조 9항 ‘선수의 이적으로 샐러리캡이 초과된 부분은 샐러리캡을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에 따라 초과분도 인정됐다.
한편, WKBL 소속 6개 구단이 제출한 선수등록자료에 따르면 총 93명이 등록됐고 구단 평균 15.5명의 선수를 보유했다. 신한은행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이 가장 적은 13명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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