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의 블록슛(사진: AP=연합뉴스)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활약중인 박지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리버티와의 2021 W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출전해 16분 1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7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 팀의 103-76 대승에 기여했다.
리바운드 8개는 올 시즌 박지수의 WNBA 한 경기 최다 기록이며, 어시스트 3개 역시 올 시즌 최다이자 자신의 WNBA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기록이다.
2쿼터 중반 경기에 투입된 박지수는 투입 직후 잡은 리바운드를 시작으로 6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린 데 이어 4쿼터에 다시 코트를 밟아 블록슛과 리바운드를 추가했다.
한편 이날 대승으로 최근 5연승을 질주한 라스베이거스는 2위(10승 3패)에 선두 시애틀 스톰(12승 2패)에 1.5경기 차로 뒤진 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