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위를 달리고 있는 GS칼텍스가 토종 주포 강소휘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4위 KGC인삼공사를 완파, 플레이오프(PO)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8-26 25-11)으로 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이로써 시즌 19승 11패 승점 59를 기록, KGC인삼공사(14승 16패·승점 43)와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리면서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정규리그 3위와 4위가 치르는 준플레이오프는 3, 4위 팀 간 승점 차가 3 이하였을 때 열린다.
GS칼텍스는 남은 6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PO 직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GS칼텍스는 이날 주포 강소휘가 컨디션 난조로 전력에서 제외됐지만, 주전 세터 안혜진이 원활한 볼배급과 안정된 경기운영을 펼친 가운데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3점을 쓸어담고 유서연(12점), 최은지(11점), 문명화(8점)가 고루 제 역할을 해내며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