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벨(왼쪽)과 엘리자벳(사진: KOVO) |
흥국생명은 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5-23 25-23 25-27 30-2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흥국생명은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했다. 페퍼저축은행은 4연패 늪에 빠지며 창단 첫 승을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흥국생명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37점)이 팀내 최다 득점인 32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국내 공격수 김미연이 13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헝가리 출신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3점를 올리는 분전을 펼쳤지만 팀의 연패에 빛이 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