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넥스트 100' 캡쳐 |
매년 세계 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 '타임 100'을 발표해 온 타임은 올해 새로이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정치, 과학 등 각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을 선정한 '타임 넥스트 100'을 발표했다.
타임은 이번 스미스를 '타임 넥스트 100'에 포함시키면서 리건이 미국의 수영스타 미시 프랭클린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할 당시 10살에 불과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로부터 불과 7년 뒤인 올해 7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프랭클린의 기록을 갈아치운 사실을 강조했다.
스미스는 지난 7월 26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2분3초35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당시 기록은 런던 올림픽에서 프랭클린이 작성한 2분4초06의 종전 세계 기록을 0.71초 앞당기는 새로운 세계기록이었다.
스미스는 그로부터 이틀 뒤인 28일 여자 혼계영 400m에도 출전해 첫 주자로 나서 배영 100m 코스를 57초57에 주파,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대회 기록을 작성할 당시보다 0.97초 빠른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타임은 "스미스의 궁극의 목표는 올림픽"이라며 "그가 계속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도쿄 올림픽에서 더 많은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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