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여자프로농구를 관장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선발 순위 추첨식을 별도로 진행, 선발회 하루 전인 7일에 실시한다. 추첨식과 더불어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선수를 지명하는 선발회는 다음날인 8일 오전에 열린다. 지명 순위 추첨 방식은 이번 선발회부터 변경 적용된다. 직전 시즌 정규리그 성적과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군으로 나누어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직전 시즌 정규리그 5, 6위 팀(하나원큐, BNK 썸)이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 선발 확률을 갖게 되고 나머지 4개 팀은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 챔피언결정전 우승 여부에 따라 차등 확률을 부여받아 3~6순위를 선발하게 된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삼성생명-하나원큐-BNK 썸 간의 삼각 트레이드로 인해 삼성생명과 하나원큐는 추첨 결과와 관계없이 각각 1라운드 1순위와 2순위를 확보했다. 트레이드 당시 삼성생명은 BNK 썸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2라운드 지명권을 BNK 썸에 내줬다. 아울러 하나원큐와는 지명 순서를 비교한 뒤, 하나원큐의 1라운드 지명 순서가 삼성생명이 BNK 썸으로부터 받은 1라운드 지명 순서보다 앞설 경우, 지명 순서를 맞바꾸기로 했다. 신입선수선발회 지원 자격과 접수 방법은 23일 오후 1시 오픈한 WKBL 신입선수선발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9월 1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신입선수선발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 중 고교졸업예정자의 경우 규정 수업일수를 모두 채운 이후 팀 합류 및 선수 등록이 가능하며, 학교장의 승인을 받을 경우 조기 합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