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리프트(사진: 강원도소방본부)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원인 불명의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 이용객들이 한동안 공중에서 고립되는 불편을 겪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중급 슬로프를 오가는 리프트가 멈춰섰고, 스키장 측은 즉시 비상 발전기를 가동해 20분 만에 이용객 70여명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키장 측은 해당 리프트 운영을 멈추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강원 평창군 소재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불명의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 수십 명의 이용객이 공중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스키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리프트 등 시설 안전 관리에 대한 운영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