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OVO |
지난 달 2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세터 이윤정을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시켜 3-0 완승을 거뒀는데, 이 경기부터 도로공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고, '이윤정 선발=승리' 방정식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4위 인삼공사는 시즌 초에 비해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현재 승점 33점인 인삼공사는 이날 승점 2라도 획득하게 되면 GS칼텍스(승점 34점)를 제치고 3위에 오른다.
인삼공사는 주전 세터 염혜선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지만 하효림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실업에서 넘어온 김혜원도 팀에 무사히 적응 중이다. 이소영, 고의정도 베스트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두 팀의 승부는 외국인 '주포'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과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토종 공격수 박정와와 이소영의 대포 싸움, 그리고 볼 배급과 경기 조율을 책임지는 세터 이윤정과 하효림의 세터 싸음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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