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니 부샤드(사진: AP=연합뉴스)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BS클래식(총상금 27만5천 달러)에 '코트의 패션 모델'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세계랭킹 262위)가 카롤리네 가르시아(프랑스, 46위)를 꺾고 8강에 선착했다.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부샤드는 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8번 시드의 가르시아를 세트 스코어 2-0(6-4, 6-4)로 제압했다.
앞서 지난 2015년 호주오픈 32강전에서 가르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부샤드는 이로써 5년 만에 만난 가르시아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고,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가게 됐다. 이날 승리로 부샤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부샤드는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25위)와 다리아카사트키나(러시아, 70위)의 경기 승자와 대회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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