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린(사진: AP=연합뉴스) |
비록 지난해 투어 루키로서 목표했던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안나린은 5차례 톱10 진입에 성공, 'Q시리즈 수석'이라는 타이틀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루키로서는 무난한 성적이랄 수 있는 상금 순위 47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안나린은 LPGA와 인터뷰에서 "오프 시즌이 굉장히 짧은 느낌이었다. 처음 2월에 대회를 시작하는 것 같아서 짧게 느껴지는데, 그동안 연습했던 것도 있기 때문에 좋은 기대를 안고 왔다."며 새 시즌을 맞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오프 시즌 한국에서 그 동안 못 만났던 지인들을 만나며 지냈고, 1월 중순 베트남에서 약 한 달간 전지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힌 안나린은 "기본기를 다지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그쪽으로 충실하게 연습했다."며 "어드레스, 테이크백 이렇게 순서가 맞아야 공이 잘 맞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연습했다."고 소화한 훈련 내용을 설명했다.
안나린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목표는 항상 우승"이라며 "올해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올해 흥미로운 대회가 새로운 지역에서 하는 것이 있다. 페블비치에서 US여자오픈을 하던데, 그 곳에서 좋은 성적을 내보고 싶다."고 US오픈 우승에 대한 의욕을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