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세계 최고 스피드 스케이팅 스프린터를 가리는 2024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8일(한국시간) 독일 인젤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펨커 콕(네덜란드, 37초07), 2위 다카기 미호(일본' 37초1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와 1,000m를 두 차례씩 뛰어 기록을 점수로 환산, 순위를 매겨 최고의 단거리 선수를 가리는 대회.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전체에서 세 번째로 빠른 10초41에 끊고 스피드를 더욱 끌어올렸으나 끝내 콕과 다카기의 기록을 따라잡지 못했다.
김민선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는 1분17초35로 18위를 기록했다.
김민선은 500m와 1,000m 기록을 점수로 환산한 중간 순위에서 김민선이 11위(76.035점), 이나현이 13위(76.675점), 김민지가 18위(77.255점)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9일 열리는 남녀 500m, 1,000m 2차 레이스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