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GS칼텍스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3-0(25-20 25-15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지난해까지 대한항공과 나눠 쓰던 인천 계양체육관을 떠나 삼산월드체육관으로 홈코트를 바꿨다. 그간 경기장 사정으로 원정 경기를 치르다가 이날 홈 팬에게 첫 인사를 했다.
GS칼텍스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9점)와 강소휘(12점), 유서연(12점)이 43점을 합작,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에선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14점)이 고군분투했지만, 팀 전체 공격성공률이 GS칼텍스보다 15% 포인트나 낮은 20%대에 머물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완패하고 말았다.
GS칼텍스는 5승 3패, 승점 15로 3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2승 6패, 승점 6으로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