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김예림(단국대)과 이해인(세화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을 향한 장도에 오른다.
이들은 오는 19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2023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김예림과 이해인은 지난 2012년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해 각각 5위와 8위에 오른바 있다. 지난해에는 김예림이 출전하지 못했고, 유영이 5위 이해인이 7위에 올랐다.▲ 김예림(사진: AFP=연합뉴스) |
이해인은 지난달 4대륙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ISU 주관 메이저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서 4대륙 선수권 우승은 2009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이다.
▲이해인(사진: USA투에이스포츠=연합뉴스) |
김예림과 이해인 모두 최근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온 만큼 세계선수권 무대에서도 각자의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 메달 획득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들은 오는 22일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치러 상위 24위 안에 들면 이틀 뒤인 24일 프리 스케이팅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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