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장수연, KLPGA투어 개막전 타이틀 방어 포기...대회 1R 앞두고 출전 철회

▲ 장수연(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에 출전 예정이던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동부건설)이 대회 첫 날 경기를 앞두고 출전 신청을 철회, 타이틀 방어가 무산됐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 관계자는 6일 장수연이 전날 공식 포토콜 행사에는 참여했으나 이날 1라운드 경기 전 부상을 이유로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수연은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 막판까지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가며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다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를 달리던 이소미(대방건설)와 동타를 이룬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이소미를 한 타 차로 추월하면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한편, 2023시즌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6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예선, 6,370야드-본선)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