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서 뛰고 있는 박지수가 2021시즌 첫 경기에서 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엔젤 오브 더 윈즈 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2021 W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분 51초를 뛰며 4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의 득점은 모두 1쿼터에 나왔다.
박지수는 팀이 11-6으로 앞선 1쿼터 종료 5분 51초를 남기고 미들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17-12로 앞선 1쿼터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는 2020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WNBA 대표 스타 브리애나 스튜어트를 멋진 페이크 피벗 동작으로 속여 날려보낸 뒤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시애틍네 83-97, 14점 차 패배를 당했다.
라스베이거스는 19일 지난해 우승팀 시애틀과 같은 장소에서 정규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