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배우 김윤혜가 영화 ‘씬’에서 신인 배우 ‘시영’ 역으로 분해 K-오컬트에 도전한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영화.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앞서 김윤혜는 [빈센조], [별똥별], [엽기적인 그녀], [제3의 매력], ‘성난 변호사’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김윤혜가 ‘씬’에서 연기하는 배역은 ‘시영’으로, 신인 배우 ‘시영’은 춤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영화 촬영을 위해 폐교로 향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느끼지만 상대 배역인 ‘채영’과 번갈아가며 기하학적인 안무를 촬영한다.
하지만 이 춤사위로 인해 예기치 못한 존재들을 깨우는 포문을 열고,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시영’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그것’을 피해 폐교를 탈출하고자 전력으로 달리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마주하며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한다.
극 중 김윤혜는 섬세하고 절묘한 춤 동작부터 감독을 향한 의심, 겁에 질린 모습부터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피하고자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 등을 선보이며 캐릭터를 소화했다.
김윤혜는 “현대무용 동작이 큰 도전이었다. 그리고 오컬트 장르 특성상 캐릭터의 독특한 특징이 존재하기에 연기가 어려웠지만 그 자체가 즐거웠다. 한 장면 한 장면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씬’은 오는 4월 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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