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씬’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브뤼셀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 사진=㈜도어이앤엠 |
끔찍한 저주와 그에 얽힌 과거, 인간이 짊어진 원죄에 대한 이야기를 복합적인 시각으로 다룬 영화는 제42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russel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국제 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Fantasporto: 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판타스틱 영화제란 호러, 공상과학, 판타지 등 장르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영화제다.
또, 영화는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30여 개국에 선 판매돼 전 세계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영화 ‘씬’은 오는 4월 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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