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진(사진: KOVO) |
김희진은 26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에서 11만3천448표를 얻어 이소영(KGC인삼공사·9만2천77표)을 큰 차이로 따돌리며 여자부 전체 최다득표를 기록, K스타팀 올스타로 뽑혔다.
김희진은 남녀부를 통틀어 유일하게 10만 표 이상의 득표를 기록하며 최다득표자가 됐다.
김희진은 25일 현재 올 시즌 최다 득점 12위, 블로킹 11위, 속공 3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7만6천462표를 획득해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란은 개인 14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돼 황연주(현대건설)와 함께 역대 올스타 최다 선정 선수가 됐다.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KOVO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올 시즌 팬 투표는 2020-2021시즌(12만2천84표)보다 약 39%P 증가한 총 16만0천519표가 집계됐다.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3일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