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림(사진: 연합뉴스) |
ISU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나 세계선수권 등의 메이저급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단계의 대회로, 김예림은 오는 15일(한국시간)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치르고, 이튿날인 16일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올해 초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톱10(9위)에 오른 김예림은 지난 달 2022-2023시즌에 대비한 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는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으로 영국의 작곡가 막스 리히터(Max Richter)의 곡 ‘Mercy’를, 프리프로그램으로는 영화 ‘42년의 여름(Summer of '42)’의 사운드트랙을 택했다. 안무는 쇼트-프리 프로그램 모두 ‘김연아의 안무가’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 캐나다)의 작품이다. 김예림은 이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자신의 새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미국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김예림은 다음 달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프랑스)에 출전하고 그랑프리 5차 대회(일본)에 출전, 그랑프리 파이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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