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쇼생크 탈출’이 탄생 30주년을 맞아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5월 개봉한다.
‘쇼생크 탈출’은 자유와 희망은 사라지고, 복종과 무기력만이 남은 ‘쇼생크’에서 끝까지 존엄을 지키며 삶의 의미를 파낸 한 남자의 여정을 그린 영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두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은 엘리트 은행가 ‘앤디’와 교도소에서 금지 물품을 유통하는 장기 복역수 ‘레드’의 이야기를 담았다.
▲ 사진=㈜팝엔터테인먼트 |
영화 ‘쇼생크 탈출’은 1982년 출간된 스티븐 킹의 단편집에 수록된 소설 [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1995년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을 포함해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후보로 15번 지명된 촬영감독 로저 디킨스가 첫 번째로 노미네이트된 순간이기도 하다.
본 영화로 데뷔한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은 스티븐 킹의 인정을 받아 차기 연출작 ‘그린 마일’, ‘미스트’의 영화 제작 판권을 얻어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의 두 주인공 ‘앤디’와 ‘레드’의 모습과 함께 “희망은 좋은 겁니다. 좋은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라는 영화의 명대사가 담겨있다.
한편, 영화 ‘쇼생크 탈출’의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5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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