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연극 ‘맥베스’가 공연을 이끌 원캐스트를 30일 공개했다.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는 ‘해롤드&모드’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등을 선보여왔다. 해당 시리즈의 여섯 번째 주자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가 나선다.
▲ 사진=샘컴퍼니 |
이번 작품은 양정웅이 연출을 맡았다. 앞서 양정웅 연출은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제 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여신동 무대미술가가 참여해 고전과 현대의 만남을 국립극장에서 구현시킬 예정이다.
또,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를 주도해 온 김미혜 프로듀서가 작품을 이끈다.
▲ 사진=샘컴퍼니 |
이번 연극 ‘맥베스’에 참여한 주연 배우 5인의 캐스팅도 이목을 모은다. 황정민을 비롯해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 남윤호가 한 무대 위에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8월 1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는 5월 14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국립극장에서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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