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 헨더슨(사진: AFP=연합뉴스) |
헨더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천6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공동 2위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찰리 헐(잉글랜드)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상금 22만5천달러를 획득했다.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수확한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헨더슨은 특히 이번 대회에서 나흘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최근 2년간 투어 우승자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29명이 출전했다. 한국 국적의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고, 디펜딩 챔피언인 재미 교포 다니엘 강(미국)은 4언더파 284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